청년마음건강바우처_지원대상, 신청방법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청년마음건강 바우처란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년층에 전문 심리상담기관의 바우처(이용권)을 지원하는 정부의 지원사업입니다. 만 19세~34세의 청년이라면 소득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의 예산에 따라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금을 받아 선정차수당 10회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 금리인상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한 지원사업이니 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관심을 가져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심리상담에 대해 다소 큰 장벽을 느끼는 분들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현대인들은 복잡한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는만큼, 심각한 심리문제를 겪고 있는 분들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내가 몰랐던 나의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여러 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한번쯤 짚어가는 기회를 삼으셨으면 합니다.
 

1.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

청년마음건강 바우처_신청대상, 신청방법

지원대상은 만 19세~34세의 청년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해 볼 수 있습니다. 지원은 각 지자체 예산 등의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 순서로 선정됩니다. 우선순위는 1순위 자립준비청년, 2순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청년, 3순위 일반청년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신청자가 많지 않은지 신청 후 크게 까다롭지 않게 선정되는 편인 것 같으니 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선 신청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준으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복지로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나 2022년 12월 현재는 아직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본인 외에도 친족 또는 법정대리인, 담당공무원 직권신청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친족: 배우자,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안내 공식사이트

 
 

2.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항, 자기부담금

청년마음건강 바우처_지원사항, 자기부담금

대상자로 선정되시면 지원사항은 기본 10회 상담이 제공됩니다. 주1회 50분 기준이며 3개월 내 10회 상담이 모두 이루어져야 합니다. 10회 상담이 모두 종료된 이 후, 상담기관에서 상담 연장 소견서를 발급한다면 10회 추가 연장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각 지자체마다 상황이 다르니 이 사항은 상담이 종료되기 전, 처음 신청한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원사항 및 자기부담금은 A형/B형 유형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신청서 작성 시 직접 유형을 선택하여 제출해 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자립준비청년이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을 의미하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A형은 비교적 가벼운 일반 심리문제를 겪고 있으나 정신건강 진료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입니다. 신경정신과 진료가 부담스럽거나 상담 경험이 없는 일반 청년들이 이용해 보시면 좋은 유형입니다. 총 10회 상담 진행에 6만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합니다.
 
B형은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보다 높은 수준의 전문 상담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이용하는 유형입니다. 총 10회 상담 진행에 7만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합니다. 보다 높은 수준의 상담서비스가 제공되므로 회당 서비스 이용 비용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단 자립준비청년은 자기부담금이 무료이니 부담없이 이용하시면 됩니다. 
 

3.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이용방법

청년마음건강 바우처_이용방법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받으실 것입니다. 국민행복카드는 각 카드사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중 선택하실 수 있으며 카드사별로 제공하는 혜택이 다르니 검색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카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꼭 상담센터에서가 아니어도 개인 소비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혜택이 좋은 경우가 많으니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나라에서 각 유형에 맞는 지원금을 자동으로 선입금해두는 형태입니다. 상담센터 방문 후 유형에 맞는 자기부담금은 개인 비용으로 납부하고, 나머지는 이 카드로 결제하시면 자동으로 지원금이 차감됩니다. 
 
상담기관은 전자바우처 포털에 접속하셔서 검색 후 직접 선택하실 수 있으니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상세히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상세히 설명 드리면, 전자바우처 포털 접속(아래 링크 클릭) > 서비스 제공기관 검색 >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서비스별 검색> 시도/시군구 선택 & 서비스유형: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입력 후 검색하시면 이용가능한 심리상담센터 리스트가 조회됩니다. 원하는 상담센터를 결정하셨다면 미리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