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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살기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 되는 차

by ※☆§@◎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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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하루 종일 커피를 마시기는 부담스럽고 맹물은 잘 마시지 않게 되기도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맹물 대신 다양한 효능을 지닌 차를 골라서 마셔보는 일에 재미가 붙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몸에 좋은 차라고 해도 물 대신 마시면 좋지 않은 차와 괜찮은 차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물 대신 마시면 안 좋은 차와 마셔도 괜찮은 차, 그리고 대표적인 차들의 간단한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_되는 차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_되는 차

 

1.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이유

 

우리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몸속 수분은 온 몸을 돌아다니며 에너지 생성과 노폐물 배출, 대사활동 등에 도움을 줍니다. 체액이 부족하면 몸 속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성인 남녀의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은 남성 2L 내외, 여성 1.5L 내외입니다. 이 정도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 주지 않으면 탈수의 위험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갈증을 느끼는 게 둔해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성인들 중 목이 마르지는 않지만 만성 탈수 증상을 겪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좋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신장이 감당해 내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뭐든 과유불급이라고 하였으니 무조건 많이 마시기보다는 적당략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물 대신 마시면 안 좋은 차

 

차에는 다양하고 유익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특정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물 대신 장기간, 다량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카페인과 이뇨작용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차는 물 대시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약재로 쓰이는 식품으로 만들어진 차 역시 장기간 섭취할 시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중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물 대신 마시면 안 좋은 차의 대표적인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카페인 함유: 둥굴레차, 녹차, 우엉차

-이뇨작용: 옥수수수염차, 결명자차, 팥차, 민들레차, 감잎차, 뽕잎차

-차가운 성질: 우엉차, 메밀차

 

마시면 무조건 안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적당량을 마시면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 좋습니다. 단지 물 대신 꾸준히 다량을 섭취할 시에는 몸에 무리가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3.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

 

그렇다면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체적으로 카페인과 이뇨작용이 없는 곡물차와 허브차 종류는 괜찮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곡물차: 보리차, 현미차, 옥수수차, 작두콩차, 율무차

-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 히비스커스, 캐모마일, 루이보스, 레몬밤, 로즈마리

 

이 중, 보리차와 옥수수차는 마그네슘, 아연, 칼륨, 칼슘 등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작두콩차는 호흡기에 좋고 식이섬유와 항산화 선분이 풍부하며 위염, 위궤양과 같은 염증질환 개선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옥수수차와 옥수수수염차는 다른 종류의 차입니다. 옥수수차가 물 대신 음용이 가능하니 꼭 구분해 주세요.

 

현미차는 혈액순환, 지방감소 및 소화촉진, 변비 등에 두루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신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허브티 종류도 좋은 티가 많습니다. 캐모마일은 심신안정과 불면증 개선, 루이보스는 항산화 효과, 로즈마리는 집중력 강화 효능이 있어 아침에도 좋은 티라고 합니다. 

 

저는 최근에 미세먼지가 많을 때 마시면 좋다는 레몬밤티를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나 외출 후에 마셔주면 좋고,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물 대신 마시면 좋은 차들도 너무 과하게 마시면 체질에 따라 무리가 갈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항상 차를 마시기보다는, 가급적이면 생수, 맹물을 주로 마시고 차는 효능을 느끼며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한 나날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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