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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신화의 개요와 신들의 탄생

by ※☆§@◎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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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란 무엇인가

 

그리스 신화는 고대 그리스라는 국가에서 그들의 신과 영웅, 세계관과 종교의식 등의 기원과 의미에 대한 전설 또는 신화를 의미한다. 그리스 신화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고대 그리스의 종교적인 역할 또한 맡고 있었다. 덕분에 후대의 연구자들은 고대 그리스 문명으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신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고대 그리스의 삶의 모습뿐만 아니라 종교, 정치 등 그 시대의 다양한 모습들을 파악하였다. 또한 정치, 종교 등과 같은 요소들이 어떻게 신화로 만들어지게 되었는 지를 현대의 연구자들은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는 다양하게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도자기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나 여러 예술품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그리스 신화는 영웅, 여신, 신 등과 같은 여러 상징적 사람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세계의 기원과 전설의 동물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주로 문서보다는 구전을 통해서 전해지게 되었다. 구전 문학이지만 그리스 문학의 시작을 그리스 신화로 보고 있다.

 

잘 알려져 있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가 그리스 문학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로써 트로이아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헤시오도스는 호메로스와 유사 시대의 사람이었다. 그의 작품인 '신통기', '노동과 나날' 에서는 이 세상의 기원, 인류가 겪는 고통과 여러 의식들, 그리고 인간들의 세상과 신들의 왕이 겪는 변천사 등에 대해 담겨 있다. 

 

그리스 신화가 갖는 개념

 

고대 그리스에서 일상의 중심 중 하나가 바로 신화였다. 그리스인에게 신화는 그들 역사의 일부로 여겨졌다. 그들은 문화적 변화, 사회규범적인 개념들, 그리고 자연 현상 등을 설명할 때 신화가 유용하다고 생각했다. 신화는 권력자가 신의 자손이라거나 신화 속 영웅이라는 이야기로 쓰이기도 했다. 때문에 그 시대의 권력자가 다름 아닌 신의 후손 이라는 증거로 사용함으로 인하여 효과적인 지배 수단으로 신화를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스 신화는 단순히 그리스 한 국가 뿐만 아니라 서구 문명에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문학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그리고 언어의 일부에까지도 그 영향이 남아 있다.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주 먼 고대에서부터 많은 예술가와 시인들이 그리스 신화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스 신들의 탄생

 

그리스 신화에는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창조 신화' 또는 '근원 신화'는 이해하기 어려운 우주와 이 세상의 시작에 대하여 우리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으로 설명하는 신화이다. 현재 우리에게 가장 친근하게 알려져 있는 이야기들은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서 비롯되었다. 헤시오도스는 이 세상이 카오스에서 비롯되었다고 서술하였는데, 카오스는 지루한 공허를 의미한다. 카오스가 끝나자 대지의 신 가이아가 등장했고, 뒤이어 사랑의 신 에로스 등과 같이 여러 명의 신들이 등장하였다. 

 

 대지의 신인 가이아는 스스로 하늘의 신인 우라노스를 낳았고 그와 결합하였다. 이를 통해 처음으로 태어난 신이 거인족인 타탄이다. 타탄은 한 명이 아니라 여섯 명의 남자와 여섯 명의 여자로 이루어져 있었다. 뒤 이어 가이아와 우라노스는 키클롭스라는 외눈박이와 헤카톤케이레스라는 100의 손이 달린 존재 또한 탄생시켰다. 그들이 낳은 타탄 중 가장 젊고 힘이 세며 교활하기까지 했던 자녀가 그 유명한 크로노스이다. 크로노스는 자신을 창조한 우라노스를 거세시키고 신들의 가장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아내로 누이인 레아를 삼았다. 그리고 함께 형제로 태어난 다른 타탄들을 또 다른 지배신들로서 군림할 수 있도록 받아들였다.  

 

스스로 아버지를 누르고 지배신이 된 크로노스는 자신 또한 아들로부터 같은 일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다. 때문에 자신의 누이이자 아내인 레아가 자식을 낳으면 그 즉시 먹어서 삼켜 버렸다. 이를 보다 못한 레아가 자신의 마지막 자식이었던 아들 제우스 대신 아이와 유사한 크기의 바위를 강보에 싸서 크로노스에게 주었다. 크로노스는 바위가 아들이라고 착각하고 그대로 삼켰다. 덕분에 무사히 장성한 제우스는 크로노스에게 약을 먹여 구토를 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크로노스가 삼켜서 그의 몸 안에 있던 자식들과 바위까지 모두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제우스는 아버지인 크로노스와 전쟁을 벌여 지배신의 자리를 차지하고자 했다. 크로노스와 타탄들의 힘이 막강하여 쉽지 않았지만, 키클롭스가 제우스를 도와줌으로써 승리하게 된다. 제우스와 그들의 형제들은 크로노스와 타탄들을 내쫓고 올림포스의 지배신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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